통계청 통계교육원(원장 변효섭)이 4일 ‘제4회 어린이 통계교육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통계교육연구학교 담당교사, 통계교육 자문위원, 어린이 통계활용대회 채점·심사 위원,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교사, 지방통계청(사무소) 어린이 통계교실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 통계활용대회로 살펴본 통계교육 방안’과 ‘연구학교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표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변효섭 원장은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 기본지식 습득 등이 매우 중요하지만 일선교사들의 통계교육에 대한 체계적 학습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교사,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쉽게 통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통계교육 매뉴얼(Best Practice)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계교육원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4개 학교(2007년부터 5개학교, 2009년 6개 학교)를 지정, 지금까지 25개 연구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고 2010년부터는 중학교까지 통계교육연구학교(2개교) 범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