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 박용수 대경T&G 대표
기술 - 홍순모 디에스알 대표
봉사 - 박수관 와이씨텍
근로복지 - 최창대 YK스틸 대표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27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대경T&G 박용수 대표(경영대상)와 디에스알 홍순모 대표(기술대상),와이씨텍 박수관 대표(봉사대상),YK스틸 최창대 대표(근로복지대상) 등 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용수 대표는 대경T&G 전신인 문창전장을 1989년 설립한 뒤 부산의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최근 3년간 매년 매출액을 30% 이상 증가시키는 경영성과를 거뒀다.

홍순모 대표는 디에스알을 합섬로프 생산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신소재 고강력 수퍼섬유를 이용한 로프 생산기술로 수천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렸다.

박수관 대표는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부산중소기업 자원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현재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대표로 16년간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불우이웃 돕기 등에 앞장서 왔다.

최창대 대표는 한보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2008년 대표이사 취임 후 무교섭, 무파업으로 임금협상을 타결시켰으며, 동종업종 가운데 현대제철에 이어 두 번째로 4조 3교대 근무 패턴을 정착시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