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스킨(Dual Skin) 프로젝트'전(12월8일까지,서울 관훈동 아트싸이드)=2006년 김종영미술상을 수상한 최태훈씨의 개인전.비스듬히 사선으로 잘려나간 자동차 앞부분을 비롯해 소파,테이블,재떨이,선인장 등 신작 30여점이 출품됐다. (02)725-1020

●'한국전쟁기념비'전(내년 2월20일까지,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6 · 25 전쟁과 관련된 사진작업을 하는 강용석씨의 개인전.2006년부터 4년 동안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와 국립서울현충원 등 전국 50여곳에 흩어져 있는 전쟁 기념비를 소재로 한 작품 50여점을 걸었다. 관람료 4000원.(02)418-1315

●'춤추는 사진작가'전(내년 1월24일까지,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거울에 비친 작가의 초상사진을 모아 꾸민 강영호씨의 개인전.신화와 전설을 모티브로 해 때로는 괴기스럽게,때로는 여성스럽게 99가지 모습으로 분장한 작가의 모습을 찍은 작품 전시.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작가가 직접 음악에 맞춰 거울 앞에서 춤을 추며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02)737-7650

●'조각적인 것에 대한 저항'전(내년 2월16일까지,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덩어리'(mass)를 본질로 하는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탈피한 조각가 22명의 그룹전.강해인,길초실,김건주,김시연,류제형,박선기,박원주씨 등이 1~3점씩 출품한 작품 50여점 전시.(02)2124-8800

●'예술에 대한 사랑'전(내년 3월1일까지,충남 당진군 파인스톤컨트리클럽 내 파인스톤 빌리지)=파블로 피카소와 마르크 샤갈,앤디 워홀 등 서양 근현대 미술 작가들로 꾸민 기획전.콘도 형식의 빌라를 개조한 공간에 워홀의 실크 스크린 작품을 비롯해 달리의 브론즈상 등 작품가격이 총 80억원에 이르는 회화와 조각,판화 74점 전시.(041)3500-100

●'충무로'전(12월30일까지,서울 흥인동 충무갤러리)=충무로를 주제로 한 기획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회.대상을 받은 모준석씨를 비롯해 우수상 수상자인 신상철,장려상의 박재영과 정혜경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2)2230-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