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첫 여성 임원 탄생…본부장 인사 단행
특히, KBS는 "지 본부장은 (이번 인사로) 우리나라 방송 사상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 본부장은 성신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 KBS에 특채돼 홍보실에서 근무한 뒤 KBS 여성협회 초대회장과 KBS 방송문화연구원 차장, KBS 인적자원센터 부주간과 선임팀원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시청자센터장을 맡아왔다.
KBS는 이날 인사에서 편성본부장에는 이혁주 전 1TV편성팀장, 보도본부장에는 이정봉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TV제작본부장에는 길환영 기획제작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라디오제작본부장에는 이종만 라디오 1국 EP, 기술본부장에는 조해남 남산 송신소장을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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