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자랑스런 한남인상’ 8명 선정, 한남문인상 3명 선정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개교 53주년을 기념해 25일(수) 오후 2시 교내 국제회의실(공대 12층)에서 ‘한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런 한남인상’에 권선택 국회의원, 구수환 전 KBS ‘추적 60분’ PD, 성일환 공군사관학교 교장, 박대범 대전고등학교 교장, 임청산 한국문화예술선교회 대표, 고준학 호주 시드니 성결교회 목사, 강형길 미국 참길 장로교회 목사, 조영익 미국 하이랜드 장로교회 목사 등 8명을 선정 수여했다.

또 ‘한남문인상’ 운문대상 수상자에는 구재기 충남 갈산고등학교 교장, 산문대상에 조혜옥 고려대학교 강사, 젊은 작가상에는 최창수 작가(한남대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 밖에도 에머슨퍼시픽 그룹 이중명 회장이 대학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영화배우 강성연씨(사회복지학과 4년)가 5000만 원을 쾌척함에 따라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김형태 총장은 “올해로 개교 53주년을 맞는 한남대가 배출한 7만여 졸업동문 중에 현재 11명의 총학장을 비롯 100여명의 교육계 인사, 다수의 국회의원, 기업 CEO 등이 사회 각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이러한 자부심과 감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