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발열 진단 딱! 色 변하는 밴드
'퓨리밴드'(사진)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저체온(31도 이하 · 갈색),정상 체온(36.5도 · 녹색),고열 · 고온(37.8도 이상 · 노란색) 등으로 체온을 표시한다. 일회용 밴드 소재를 적용해 피부 발진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점착제 강도를 조정해 피부가 약한 유아나 노약자들도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도록 했다. 3개,6개,30개 단위로 포장 판매하며 단체 및 행사용 제품도 보급한다. 개당 가격은 300원 정도로 한 번 부착하면 파손되지 않을 경우 1주일~1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충남동물자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1년 전부터 동물용 발열 진단 키트를 개발하던 중 신종플루가 만연하자 인체용 발열 진단 제품 개발에 착수,피부에 붙여 체온을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퓨리텍 홍승훈 대표는 "퓨리밴드를 붙이면 본인은 물론 타인의 발열 상태도 쉽게 육안으로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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