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12분께 대전시 동구 삼정동 대전-통영고속도로 판암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다이너스티 승용차, 승합차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다이너스티 승용차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나모(11.경기)양과 여동생 2명이 숨졌으며 다른 차량 탑승자 등 9명이 크고 작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현장 수습과정에서 대전방향으로 차들이 10㎞ 이상 줄지어 멈춰 있어야 했다.

이날 사고는 교통 정체구간을 지나던 차들이 앞서 멈춰 있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