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4시15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 화랑고가차도에서 태릉에서 장위동 방면으로 가던 닛산 큐브 차량이 마주 오던 개인택시 그랜저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닛산 큐브 운전자 박모(26)씨와 그랜저 택시 운전석 옆에 탑승했던 신원 미상의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택시 운전자 최모(57)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로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 1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