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사위'…예비 처가서 귀금속 절도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19일 오전 11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예비신부 이모(38.여)씨의 집에서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금목걸이, 금반지 등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범행은 김씨를 수상하게 여긴 이씨의 동생(30)의 신고로 들통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씨와)결혼을 하려 하기는 했지만 결혼을 강요하는 것 같아 헤어질 생각을 했고, 그래서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cbebop@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