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 해결해줄 사장 선임때까지 단식"

KBS 이사회의 KBS 차기 사장 선임을 하루 앞두고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 소속 112명의 전 조합원이 18일 단식에 돌입한다.

KBS 계약직지부는 "오늘 낮 12시부터 KBS 이사회가 차기 사장을 선임하는 내일 자정까지 36시간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KBS 이사들이 KBS 비정규직 해고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는 의미에서 단식 투쟁을 결정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해줄 사장을 선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KBS 이사회는 19일 오후 1시부터 사장 후보자 5명의 면접을 실시해, 이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