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부산-인천-뮌헨 노선 주3회에서 주5회로 증편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현재 주3회 운항 중인 부산-인천-뮌헨 노선을 주5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매주 화·목·일요일에 출발하는 부산-인천-뮌헨 노선에 수·토요일 항공편을 추가하게 된다.2007년 3월, 국내 최초로 부산-인천-뮌헨 노선을 신규 취항한 루프트한자는 부산과 유럽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있는 유일한 항공사이자 인천,부산 등 국내 주요 공항 2곳에 운항하는 유럽 항공사이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이번 증편으로 한국 내 루프트한자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며 “2007년 주요 경제 중심지인 부산과 경남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항공 수요를 보고 운항을 결정한 선택이 옳았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루프트한자는 지난 8월 한국 운항 사상 최대 한국인 승객수 및 최대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한국과 외국 기업 승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루프트한자의 광대한 유럽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개인과 그룹 여행객이 늘어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인천-뮌헨 노선은 퍼스트(8)와 비즈니스(48),이코노미(165)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총 221석 규모의 에어버스 A340-300을 운항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