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격장 日사망자 7명일 가능성"
경찰은 사망자들에 대한 가족들의 시신확인 과정에서 사격장 종업원으로 일했던 이모(32) 씨의 가족들이 일본인으로 분류된 사망자 중 한 명에 대해 “오른쪽 팔찌와 왼쪽 손목에 착용한 시계 등 소지품으로 미뤄 이씨가 맞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씨형의 DNA를 채취해 비교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DNA 분석 결과 이 씨로 밝혀질 경우 일본인 사망자 수는 7명으로 1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한편 경찰은 사망자 가운데 지문조사 결과 신원이 불명확했던 내국인은 사격장 종업원인 심길성(32)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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