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워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391~392점,의예과는 391~393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메가스터디 등 입시 업체들이 주요 대학의 예상 합격 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의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는 지난해보다 6~8점 높아질 전망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387~389점,고려대 경영학과는 387~388점으로 각각 예측됐다.

자연계열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일 전망인 의대의 경우 서울대가 지난해보다 2~3점 높은 390점대 이상으로 분석됐다. 주요 학원들은 정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등이 모두 1등급인 4% 이내에 들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b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