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오는 12일 증시는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연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정규시장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로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개장 전 시간외거래와 폐장 후의 종가매매도 각각 오전 8시30분~9시30분,오후 4시10분~4시30분으로 평상시보다 한 시간씩 순연돼 열린다. 다만 폐장 이후의 시간외 대량거래와 단일가거래의 종료시점은 현행대로 오후 6시까지다. 또 오는 12일이 만기인 코스피200옵션과 주식옵션 11월물을 포함한 주식상품시장과 금리상품시장 역시 모두 한 시간씩 늦춰진다. 그러나 미국 달러 선물 및 옵션 등 통화상품시장과 금선물시장,플렉스시장은 매매거래 개시시각만 한 시간씩 연기되며, 돈육선물시장은 거래시간 변경이 없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