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5층 회의실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창업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부산대학교의 교수 및 대학(원)생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회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한 협약을 10일 오전 부산대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력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내실 있는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 지역경제 발전, 고급 연구인력 활용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예비창업자 지원, 투자지원 및 벤처창업 지원 관련 사업 내용을 부산대에 제공하고,부산대는 경영과 기술평가,창업교육 분야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협력분야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양기관은 부산대의 보유 기술과 전문인력을 중소·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