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확 前총리 등 3명 친일명단서 빠져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하는 '친일문제연구총서' 중 인명편인 이 사전은 일제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인물 4389명의 주요 친일 행각과 해방 이후 행적 등을 담고 있다.
수록된 인물 중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장면 전 국무총리,무용가 최승희,음악가 안익태 · 홍난파,언론인 장지연,소설가 김동인 등 유력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신현확(1920~2007) 전 국무총리와 최근우(1897~1961) 전 사회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3명은 지난해 발표된 '친일 명단'에 포함됐으나 유족들의 이의 신청 등이 받아들여져 수록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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