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치러질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수험생에게 다양한 경품 및 할인 항공권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수능 다음 날인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소원을 말해봐!'이벤트를 연다.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하고 싶은 말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 중 133명을 선정해 동남아 항공권,문화상품권,놀이공원 이용권,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또 국내선 항공권을 기본 인터넷 할인가격에 추가로 5~10%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수험생과 동반 1인에 대해 항공권 가격을 40% 할인해 준다. 공항에서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험표 등을 제시해야 한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