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09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 추진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등 산림 6대 기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동안 25만ha의 숲을 환경적·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숲가꾸기 기간(11.1~11.30)에는 국민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을 위한 작업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산림청은 올 한해동안 국비 4212억원, 지방비 2381억원 등 총 6593억원의 예산을 투입,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숲가꾸기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녹색댐 조성 숲가꾸기 등 약 25만ha의 숲을 가꾸어 줄 계획이다.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숲가꾸기로 발생한 산물 80만㎥을 수집,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재로 공급하고 농산촌의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 등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9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경북 예천에서 4일 시민단체, 임업인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숲꾸기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임업기계장비 전시·실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선정,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 인력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