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2일 어린이와 청소년이 준법정신과 법치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실제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법령 문제를 만화와 이야기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법령과 함께 떠나는 1박2일’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법제처 어린이법제관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제 겪은 법적인 의문이나 궁금점에 대한 질의에 대해 법제처에서 답변한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궁금해 하거나 알아야 할 생활법령정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재편집한 것이다.각 테마별로 2~3개 내용으로 세분하여 총 23개의 주제에 대해 만화와 이야기로 내용을 구성하고, 만화와 스토리로 전달하지 못한 내용은 ‘법령이 궁금해요!’ 등을 통해 생활법령정보를 알 수 있게 했다.

이 책자는 전국 초등학교 중 산간벽지·오지 및 농어촌 소재 초등학교 등 지방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900여개 학교를 선정하여 우선 배부한다.책자가 배부되지 못한 초등학교에는 지방교육청과 협의해 인터넷상에 책자 파일(PDF파일)로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