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남대교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자 강변북로 반포대교 방향에서 한남대교로 진입하는 연결로 연장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간은 기존의 연결로 길이가 366m로 짧아 강변북로 이용차량과 한남대교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엉키면서 혼잡을 빚어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 구간의 길이를 150m(폭 7.65m) 늘리고 기존 연결로를 새로 포장했다.

서울시는 또 올림픽대로 동호대교 방향에서 한남대교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엉켜 혼잡을 빚었던 구간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폭 4.6m, 길이 700m의 1개 차로를 늘렸다.

시는 이번 공사로 한남대교 이용 차량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