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악계, 학계, 언론계,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문화·시스템의 현주소와 바람직한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등산문화 실태와 등산문화의 흐름’(노익상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건전한 등산문화 창달을 위한 등산로 정비등 행정서비스’(유기준 상지대 교수) △‘등산관련 기관·단체의상호 협력방안’(김우선 서울대 사범대 산악회 고문) △‘산림문화체험숲길 확대를 위한 발전방안’(박창우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산업연구과장)‘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 시간에는 광운대학교 동북아대 조규진 교수가 좌장 맡고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이미라 과장, 한국산악회 전완근 자문위원, 한국등산연합회 서성식 이사, 대학산악연맹 오영훈 이사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통해 등산문화 개선방향과 행정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등산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등산문화 정립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