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이화여자대학교는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 지역우수인재 전형과 재능우수인재 전형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우수인재 전형으로 모두 200명을 선발하며 일반 선발(140명)과 우선선발(60명)로 나눠 뽑는다.일반 선발에서는 학생부 성적(60%),추천서와 비교과 성적(20%),면접(20%)을 반영하며 우선선발은 학생부 성적(80%)과 추천서 등 서류(20%)로 평가한다.특목고를 제외한 국내 일반계 고교 수험생만 지원 가능하며 학교당 2명을 추천할 수 있다.

특정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우수인재 전형을 통해 100명의 학생을 뽑는다.재능우수인재 전형에는 학생부와 입상경력 등 서류(80%)와 면접(20%)이 반영된다.

학교관계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자신이 사는 지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뽑고자 지역우수와 재능우수 전형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