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26일 '제1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사진)를 선정했다. 또 기초와 임상 분야에 각각 주어지는 '젊은의학자상'은 박승윤 동국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박상민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전임강사에게 돌아갔다.

권 교수는 정신분열병과 강박장애 질환에 대한 뇌영상학 · 신경생리학 연구의 선두 주자로 현재까지 299편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임상 연구 수준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