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는 23일 김창현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이 회사 노사 관계자 60여명이 함께 강원도 홍천군 일원을 찾아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식료품과 연탄 등 생활필수품을, 마을회관 등 지역시설에 각종 가전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천군을 찾은 기아차 노사는 일대 논밭에서 콩 베기 등 농촌 일손돕기에도 나섰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 측은 이 회사 노사가 태안지역 기름피해 현장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번기 일손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불우이웃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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