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에 전시중인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이 자연부화에 성공, 일반에 공개됐다.

20일 부산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자카스펭귄이 지난 12일 2개의 알을 낳았고 이중 하나가 자연부화에 성공했다.

몸무게 80g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된 이 펭귄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기간 탄생한 것을 기념, '피프'라는 이름을 얻었다.

아기펭귄 '피프'의 어미 역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자연부화로 태어나 성장한 펭귄이다.

자카스펭귄은 남아프리카 케이프지역의 따뜻한 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부산아쿠아리움에는 새식구 피프를 포함해 총 23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아기펭귄 '피프'는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2층 펭귄수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 051-740-1700 / www.busanaquarum.com) (글 = 조정호 기자, 사진 =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연합뉴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