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27명이 다치거나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법무부가 친박연대 노철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올해 8월 외국인 불법체류자 단속 중에 3명이 사고로 숨지고 2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처벌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1명 형사입건됐으나 무혐의 처리됐고 올해 8월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2명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2005년∼올해 7월 위조 여권으로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외국인은 8천605명이며 밀입국자는 366명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