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31일 함평엑스포공원서 경연대회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제4회 생태문화관광해설 전국경연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생태.문화.지역관광.국립공원 해설사들의 구수한 입담과 깊이있는 해설을 통해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와 함께 인적 교류의 폭을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확대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태 및 문화관광, 국립공원, 지역관광 등과 관련된 해설사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해 7분 이내에 발표하면 된다.

학계와 문화관광 분야 8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모두 9팀에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iacf.dsu.ac.kr)에서 참가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생태문화관광 해설사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홍보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문화관광의 꽃이라는 해설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