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외부의 컨설팅을 받기로 하고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특정 분야에 대해 연구용역을 주고 외부 의견을 참고한 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법원조직의 운영 전반을 놓고 외부 업체에 의뢰해 컨설팅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설팅은 법관 및 일반직원의 효율적인 업무 분담과 의사소통 체계 등을 주제로 이뤄지며, 현재 외국계 컨설팅 회사를 포함해 6~7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대법원은 올해 안에 업체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6개월간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