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대우조선해양 조춘보씨
마라톤에 입문하기 전 조 기감은 100m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20여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수술을 받았기 때문.이후 15년간 다리 통증에 시달렸던 그는 우연히 회사 동료들과 함께 참가한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14㎞를 완주한 뒤 마라톤이 주는 성취감에 반해 마니아로 변신했다. 조씨는 "노력한 만큼 결과를 일궈낼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톤의 매력"이라며 "앞으로 '서브스리' 100회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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