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부산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16일 부경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BPA는 16일 오전 11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노 사장에 대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노사장은 BPA 사장으로서 글로벌 경제위기로 물동량이 급감한 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 활동과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북항재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등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학위를 준다고 부경대 측은 설명했다.

노 사장은 국회의원과 부산시 정무부시장,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BPA 초대 항만위원장,국제신문사 사장 등 정·관계와 재계,언론계 등에서 두루 활동하면서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학위 수여 이유를 덧붙였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