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3일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이날 서울지방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구대의 파출소 전환과 관련한 권경석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희락 경찰청장도 지난달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인 '풀뿌리 치안'을 확립하려면 현행 지구대 체제로는 미흡하다"며 파출소의 부활을 공식화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경찰서가 광화문지구대를 신문로파출소와 사직파출소로 나누기로 결정하고 현재 인력 재배치를 추진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