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오는 15∼17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지에서 ‘제2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연다고 12일 발표했다.축제기간 동안에는 인천 강화·소래포구,전남 신안군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내로라 하는 새우젓이 모두 모여 산지가격으로 판매된다.구청 앞 광장에서는 고추장,과일,건어물류 등 농·수산물 판매행사도 열린다.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고증해 만든 난전과 주막,황포돛배 등의 재현물이 평화광장에 전시되며 옛 마포나루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나눔 콘서트,구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신영섭 구청장은 “올해 2회째 맞는 새우젓 축제엔 2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