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2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기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회사 임직원 1052명은 이날 점심식사를 거른 뒤 식사비와 개인 기부금을 합한 1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윤영두 사장(사진)은 "세계 곳곳에서 굶주림으로 힘겨워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아체험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