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 주인 신고로 유치원생 성추행범 덜미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께 목포시 모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노는 A(6)양에게 다가가 몸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두순 사건'과 관련, 아동안전 지킴이집 업주들을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활동을 하던 중 이 학교 앞 문방구 주인 B씨로부터 A양의 피해 사실을 듣고 잠복하다가 학교에 다시 나타난 양씨를 붙잡았다.
B씨는 양씨가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후문 주변에서 잠복 중인 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검거에도 공을 세웠다.
경찰은 B씨에게 표창장과 범죄신고 포상금을 줬다.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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