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은 부인암센터 내에 '자궁근선종 클리닉'을 개설해 자궁근종 치료법 중 하나인 자궁근종색전술 시술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 병원 영상의학과 강병철 교수가 맡는 이 시술은 기존 산부인과적 방법으로 자궁근종 또는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과 달리 자궁근종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 막아줌으로써 자궁근종을 괴사 또는 퇴화시키는 시술이다.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추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 수술 후 3~4일 만에 회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