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와 항만,물류,해양방위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린위크(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 2009'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2개국 국가관이 마련되는 것을 비롯,53개국 1073개사 6만여명의 전문가 및 바이어가 참가한다. 400개 부스 규모의 야외 전시장까지 처음 설치되는 등 벡스코 개관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회 기간 동안 세계조선기자재학술대회와 제3회 선박금융포럼 등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45차례 열린다.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투자 유치 및 수출 상담회,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마린위크는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꼽힌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