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인 2일 오후 2시 현재 귀성길 고속도로는 대부분 정체가 풀려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50분이며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경부선 상행선의 경우 대구 인근 금호분기점으로 울산, 부산, 창원 등에서 출발한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부산보다 부산→서울의 예상 소요시간이 20분 가량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북대구IC에서 도동JC까지 총 7.6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3㎞로 서행 중이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여주IC에서 문막IC까지 19.95㎞ 구간에서 차량속도가 시속 58㎞로 다소 떨어져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전 구간에서 시속 70㎞ 이상으로 제 속도를 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