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 양산선의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1일 개통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개통을 연기해 온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개통했다.

 이 역의 개통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내 치.의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 양산부산대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 등 하루 8000여명 이르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공사는 증산역의 개통은 역세권지역의 연약지반처리공사 등 토목공사가 끝나는 2013년 상반기 이후에 할 예정이다.

 양산선은 호포역에서 증산역∼부산대양산캠퍼스역∼남양산역∼양산역을 연결하는 8㎞ 구간으로 개통 당시 남양산역과 양산역 등 2개역만 우선 개통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