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눈다.

GS칼텍스는 28일 전남 여수시 오림동 진남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000만원 상당의 여수시재래시장상품권과 김치,쌀 등 1억2000여 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은 여수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을 비롯, 27개읍·면·동의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537가구와 지역아동센터 31개소,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5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한 묘도동 주민과 삼간도 주민 600여 가구, 남면과 삼산면 등 섬 지역주민 600여 가구에도 약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한다는 한가위의 의미대로, 올 추석에는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약 4억2000만원 상당의 추석성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