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아시아나항공기, 신종플루 청정지역 만든다
아시아나항공측은 “모든 아시아나 항공기의 객실 공기순환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HEPA Filter로 여과해(0.3micron 크기 미립자를 99.97%~99.99%를 차단, 0.3micron 미만은 multiple capture mechanism에 의해 최대한 차단) 기내에 공기를 공급하고, 또 2~3분 간격으로 순환시키고 있어 기내공기를 통한 신종플루 전염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승객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중인 방역업무를 강화해 항공기에 대한 정기 및 부정 기 방역 작업시 신종플루 환자의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신종플루균에 대한 살균 세정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항공편에 손 세정제를 비치, 승객들의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유도하고, 운항중에는 30분 이내 주기로 승무원들이 화장실 도어 손잡이, 화장실 내 각종 레버, 수도꼭지, 세면기 등 공용시설물에 무공해 살균세정제로 멸균작업을 하고 이다.
이외에도 항공기 기종별로 신종플루용 마스크 5개~50개씩을 비치해 신종 플루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이는 승객이 있을 경우 양해를 얻어 다른 승객과 최대한 떨어진 자리로 이동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아시아나가 금번에 신종플루의 기내전염 예방을 위해 사용키로 한 살균 세정제는 미국 환경청(EPA)과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인체 및 기내시설에 대한 무해성 인증을 받았으며, 뛰어난 살균력을 보이는 제품으로 이달 29일부터 사용한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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