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22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의 한 폐윤활유 정제공장에서 기체와 액체를 분리하는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탱크를 점검하던 직원 윤모(39) 씨와 정모(26) 씨 등 2명이 숨졌으나 폭발 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3명이 근무했으나 1명은 탱크와 떨어진 기계실에 있어 화를 면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