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27일 뚝섬 서울숲 특별행사장에서 `서울드럼페스티벌 2009'의 본 공연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타악 연주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등 행사 규모가 축소돼 열리게 된다.

축제 무대에서는 `뿌리패'의 개막 창작공연 `비상'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타악앙상블'의 `마음으로 보는 타악여행', 최소리 씨의 폐막창작공연 등 흥겨운 타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멕시코, 인도, 브라질, 페루, 중국 등에서 온 해외 연주단의 무대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타악기가 전시되며 다양한 드럼을 직접 두드려 볼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www.drumfestival.org)나 다산콜센터(☎ 국번 없이 12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