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 · 사진)은 3개 병원 25명의 의료진 대다수가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구성된 국내의 대표적인 관절 전문 병원이다.

2003년 부천에 제1병원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강남점을,올 4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강북점을 잇따라 개원했다. 부천점은 8층 규모의 본관과 5층짜리 신관,재활센터 및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별관을 합쳐 관절 전문병원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강남점 역시 지하 3층,지상 9층의 본관과 두 개의 별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병원이다. 강북점은 7층 규모로 5개 수술실과 58병상을 갖췄으며 향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한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 이상이 수준 높은 의료진 때문에 병원을 찾아왔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고객의 신뢰도가 높다. 개원의는 실력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매주 한 차례 자체 컨퍼런스를 갖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에는 SCI(과학논문검색인용지수)급 해외 학술지에 7편의 임상 및 기초 논문을 발표했다.

관절 · 척추 진료과별 협진시스템과 연골재생센터,인공관절센터,관절내시경센터,어깨 · 상지관절센터,족부센터,척추센터,체외충격파센터 등 7개 전문센터 중심의 진료가 돋보인다. 연골재생센터의 경우 자기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자가골연골이식술,반월상연골판이식술 등을 국내 병원 중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골재생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간 2000건이 시행되고 있으며 2003년에 인공관절 내비게이션 수술 아시아 지정병원이 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60여명의 의사가 수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 곳을 다녀갔다. 지난해엔 관절내시경 수술 아시아 지정병원으로서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세사랑병원은 총 220여개 병상을 유지하면서 월평균 350~400건의 관절내시경 수술,200~250건의 무릎인공관절 치환술,각 80여건의 척추수술과 어깨관절수술,100여건의 족부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1만건에 가까운 수술이 이뤄지다보니 의료진이 다양한 경험을 축적,신속하고 빠르게 수술하는 실력을 갖게 됐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외충격파 장비를 4대나 보유해 오십견,석회화건염,족저근막염 등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가장 많이 치료하는 병원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