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50쌍 초청 ‘C1 프러포즈데이’

 “불꽃축제 보며 추억 만드세요”

 제5회 부산불꽃축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대선주조는 부부와 연인 등 시민 50쌍을 초청해 불꽃축제를 감상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C1 프러포즈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프러포즈 사연을 응모한 시민 가운데 50쌍을 선정해 진행되며, ‘불꽃, 프러포즈, 영화 해운대, 사랑의 풍선’이라는 4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17일 악단의 연주를 들으며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한 뒤 영화 해운대에서 설경구가 하지원에게 프러포즈한 유람선 ‘동백7호’에 올라 영화 주인공처럼 뜻깊은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프러포즈를 마친 뒤 불꽃축제가 시작되면 모든 커플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풍선을 불꽃을 배경으로 한 밤하늘에 띄우며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부산시민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원소주(C1soju.co.kr)와 봄봄(bombomsoju.co.kr) 홈페이지에 자신들만의 특별한 사연을 담아 신청하면 된다.최종 당첨자 50쌍은 다음달 14일 홈페이지와 당첨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양일 대선주조 대표는 “가난했던 시절 프러포즈도 못하고 결혼했던 사연 등 실제 사연을 받아 진행될 이번 행사는 가을바다의 낭만과 로맨스를 함께 느낄 수 있을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