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아래 글은 언론 보도 내용이다. 이 글은 다음 중 어떤 경제 개념을 간과하고 있는가?

최근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20~33년짜리 장기주택금융상품은 과도한 금융비용 때문에 내집 마련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은 '빛 좋은 개살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략) 한 예로 ○○은행이 발매한 중장기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억원을 연리 11% 조건으로 10년 상환조건으로 빌리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원리금균등분할방식의 경우)은 137만7000원으로 총 1억650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 반면 20년짜리 상품의 경우 매달 103만2000원씩 총 2억4770만원,33년짜리는 매달 94만5000원씩 총 3억730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 요컨대 매달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의 액수는 10년 상환이나 20~30년짜리 사이에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총 상환해야 하는 액수 차이는 최고 2억1000만원이나 나는 셈이다.

①현재 할인가치

②기회비용
③한계생산 체감
④한계효용 체감
⑤규모의 경제




<해설>지금의 100만원과 1년 후의 100만원,10년 후의 100만원의 가치는 모두 다르다. 화폐의 시간가치 때문에 지금의 100만원의 가치가 더 높다. 그래서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비교한다.

예를 들어 할인율(이자율)이 연 10%일 경우 지금의 100만원은 1년 후에는 110만원이 된다. 1년 후의 100만원은 현재가치로 '100만원/1.1'로 계산해 90만9090원이 된다.

위 글은 이 같은 현재 할인가치를 간과해 10년 후,20년 후 등을 단순비교했다.

정답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