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께 부산 강서구 대저2동 강서 다목적운동장 주차장에서 A(50) 씨가 자신의 승합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권모(28)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승합차 안에서 타다 남은 착화탄(일명 번개탄)과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A 씨의 최근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승합차 내부를 감식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osh998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