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개점 11주년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유통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역 친화기업‘이 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점은 ‘고객 약속지키기 100일 캠페인’을 비롯해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실천하고 있다.

지역 친화 캠페인으로 ‘지역대학 인재육성 기금 마일리지 캠페인’을 벌여 현재까지 1만5500여명이 참여해 2500만여원을 적립했다.

또 기아타이거즈 제휴 마케팅을 통해 매월 우수선수 시상과 상품권.가전제품 등 제공, 아름다운 가게 ‘난치병 어린이돕기 재활용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3000여 점을 기증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상품 전시.판촉 행사 등으로 지역상품 판로 확대에 힘쓰는 것을 비롯 지역 친화경영 사업으로 장학사업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바자회, 친환경 소비 확산과 탄소 줄이기 캠페인, 환경정화활동과 정기적인 환경 봉사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구수회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향후 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고객만족 부분이 될 것”이라며 “지역친화 마케팅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등 타 유통업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이를 선도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점 11주년을 맞은 18일 광주점 1층 정문 앞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국화차 및 커피 무료 시음회 통기타 미니 콘서트 등이 펼쳐지는 ‘가을향기 가득! 국화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