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잘되는 정책수립을 위해 현장목소리 청취

권태균 조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장록동 평동산업단지 소재 고무발포단열재 생산업체인 (주)하이코리아에서 광주, 전남·북 지역 소재 영세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달청 영세·중소기업 지원제도의 효과를 직접 느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매제도 수립에 실효성 있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하이코리아를 비롯 호남지역 소재 참석 10개 중소 제조업체는 ‘납품대금의 대지급 확대’, ‘관급자재 분리발주’, ‘적정 원가 보장’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조달청은 납품대금의 대지급 확대 등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명절을 앞두고 계약체결, 선금·납품대금지급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의 추석절 유동성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현장목소리 청취를 위해 권역별 순회 간담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