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행정인턴십 60명 추가 모집

대전시가 행정인턴 60명을 추가 선발한다.

대전시는 16일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행정인턴십 사업비 10억을 추가 투입(‘09년 총사업비 29억원), 2009년도 대전광역시 행정인턴 6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공고일인 9월 15일 현재 대전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29세이하 미취업 대학졸업자(전문대 졸업자 포함)로 모집분야는 행정분야(57명), 문헌정보분야(1명), 미술분야(2명)이다. 대학원 재학생 또는 공무원·기업 등 입사 대기자는 제외된다.

인턴십에 선발되면 시 본청 및 사업소, 소방본부, 구청, 주민자치센터 등에 근무하면서 모집분야별 전공을 살려 행정지원업무를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월 보수는 100만원 정도이며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보험 등 근로자의 지위를 받는다.

현재 대전시에는 180명의 행정인턴들이 각 배치 부서에서 실무경험과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실질적인 직장체험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험을 쌓고 있다.

행정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시정소식란에서 ‘행정인턴십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21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선정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