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국내선 결항ㆍ지연 속출
김포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활주로 부근 가시거리는 15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오전 6시25분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KE1207편) 등 국내선 항공 7편이 결항했다.
또 오전 7시15분 제주행 아시아나항공편 등 오전 9시 이전에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10여 편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가시거리는 175m 이상 돼야 하며, 착륙할 때도 가시거리가 200m를 넘어야 한다.
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여행객은 공사 콜센터(☎02-2660-2114)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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